지난 4월, 우리 회사 신제품인 ‘스마트 홀 버튼’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풋(Foot) 센서와 AI 음성 인식 기능이 결합된 제품으로, “첨단 기술을 직관적인 디자인에 잘 담아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에 이어 제품 출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 지난 2년여의 대장정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우리 회사는 이미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바 있는데, 이번 수상은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 남다른 의의를 갖는다.

“양산형 제품으로는 처음 받은 상이라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들은 대부분 콘셉트형 제품이었습니다. 상상력이 강조된 제품들이죠. 그런데 스마트 홀 버튼은 디자인과 기능 모두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시장에 출시했을 때 수상 효과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죠.”

“양산형 제품으로는 처음 받은 상이라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들은 대부분 콘셉트형 제품이었습니다. 상상력이 강조된 제품들이죠. 그런데 스마트 홀버튼은 디자인과 기능 모두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시장에 출시했을 때 수상 효과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죠.”

기능과 디자인의 완벽한 균형

그렇다면 스마트 홀 버튼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름을 올린 비결은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첫 번째는 음성 인식 라이팅(Lighting)이다. AI 목소리가 재생될 때 음성이 퍼지는 듯한 형상을 조명으로 구현함으로써 사용자가 ‘음성 인식’이라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두 번째는 처마 모양으로 돌출된 하단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은 기능적인 제약을 심미적으로 보완한 사례다.

“현재 홀 버튼은 벽과 단차가 없도록 얇게 만드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풋 버튼을 적용하려고 보니 센서 자체가 두꺼워서 한계가 있더라고요. 고민 끝에 센서가 들어가는 하단만 조금 두께감을 줬는데, 다행히 그 실루엣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곡선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발 쪽으로 이동시켜 ‘풋 버튼’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개발 과정에서 가장 난감했던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칭찬을 받으니 뿌듯함이 더 큽니다.”

AI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해 완전한 터치리스를 실현한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기존의 풋 버튼 제품은 풋 센서로 터치 없이 카를 호출할 수는 있지만 목적층을 입력하려면 손으로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 홀 버튼은 목적층을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훨씬 위생적이다. 최첨단 기술에 걸맞게 인디케이터 폰트와 화살표 모양도 새로 디자인하는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2023년 1월 기획을 시작한 스마트 홀 버튼은 2년여의 시간 동안 철저한 연구∙개발 및 품질 테스트를 거쳐 최근 제품 출시를 마쳤다. 그사이 고객 검증을 위해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2023년), 현대건설 기술엑스포(2024년), 공동주택관리산업박람회(2025년)에서 목업(Mock-up)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현재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리 회사 풋 버튼 제품이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스마트 홀 버튼도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드닷 마크까지 획득했으니 기대해봐도 되겠죠? 풋 센서와 AI 음성 인식 기능의 획기적인 만남이 하루빨리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현재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리 회사 풋버튼 제품이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스마트 홀버튼도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드닷 마크까지 획득했으니 기대해봐도 되겠죠? 풋 센서와 AI 음성 인식 기능의 획기적인 만남이 하루빨리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세상에 영원한 1등은 없다. 그 자리에 만족하고 안주하면 뒤쫓아오는 2등에게 금세 선두를 빼앗긴다. 만약 누군가 계속 1등의 자리에 있다면, 그건 앞서 나가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 회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내는 이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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