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바로 ‘푸른 용의 해’다.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청룡의 활기찬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상(飛上)을 이끄는 용 두 마리를 만나봤다. 1988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 STO영업1팀 김수민∙STO영업2팀 계원찬 매니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분의 첫 만남이 궁금합니다!
저는 2019년부터 이 팀에 있었고 수민이가 2022년에 합류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일을 잘 한다’는 소문이 자자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저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인천지사로 발령을 받았어요. 그런데 원찬이가 인천에 살고 있어서 인천지사에는 원찬이가, 서울지사에는 제가 근무하는 것으로 최종 조율했죠. 현재 원찬이의 업무 만족도가 매우 높아 보여서 친구로서 뿌듯합니다. (웃음)
동갑내기 친구와 한 팀에서 근무하니 어떤가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편하게 도움을 청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예의 차리느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니 일 처리 속도도 빠르고요. 사적인 고민도 쉽게 나눌 수 있어서 그야말로 친한 친구가 생긴 기분입니다.
‘나이가 같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저희 팀에 1988년생 친구가 한 명 더 있는데요. 셋이 완벽한 삼각 구조로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 주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1988년생들의 요즘 고민은 무엇인가요?
조직 안에서 브릿지 역할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친구들이 회사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어갈 텐데요. 쟁쟁한 선배들과 패기 넘치는 후배들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업무적인 입지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다지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집을 마련하거나 가정을 꾸리는 등 부모님의 울타리에서 나와 자신의 터전을 개척하기 위해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친구들과 만나면 스포츠, 게임, 연예인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요즘은 부동산, 주식, 대출 등이 화두에 오릅니다.
‘용의 해’인 만큼 2024년을 시작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와 건설 시장에 모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듯이 이 난관도 금세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신규 건축 시장이 많이 얼어붙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품질과 서비스를 더 잘 갈고 닦는다면 반드시 우리에게 기회가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용 중 한 마리로서 하루하루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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