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와 영업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서비스기술영업팀은 기술과 영업, 두 축으로 MOD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기술 측면에서는 현장 사양과 도면, 법규 검토는 물론 MOD/RM-STO 현장에 필요한 기술적 해법을 함께 풀어낸다. 책상 위 도면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에 출동해 실측을 기반으로 최적의 방향을 제안한다. 영업 측면에서는 원가 관리, 견적 시스템 운영, 정책 적용 기준을 정립해 수주 활동의 중심을 잡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도 영업 담당자가 흔들림 없이 수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돼준다.
서비스기술영업팀의 진가는 까다로운 현장, 치열한 수주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대표적인 성과가 평택 미군 부대 현장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타사 MOD 현장인데다, 북미 법규를 충족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가 산적해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핵심이 된 것은 One-Team 체계였다. 최일우 팀장은 지사 영업을 중심으로 설계, 조달, 안전, 인증 등 유관 조직과 긴밀하게 협업했다. 한편으로는 북미형 제어반을 현장 여건에 맞게 설계하도록 조율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제약이 많은 해외 법규를 면밀히 검토해 해법을 찾아 나갔다.
“성공적인 수주와 함께 지난해 21대가 안정적으로 교체됐고, 앞으로 100여 대를 추가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인증을 완료한 북미형 제어반은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 시장은 물론, 각국 대사관까지 영업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움미술관 역시 서비스기술영업팀의 저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타사 MOD 사례다. 예측이 어려운 고난도 현장으로, 경쟁사는 물론 기존 제조사조차 선뜻 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비스기술영업팀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는 각오로 도전에 나섰다. 유관 조직과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수차례의 검토와 논의를 거쳐 맞춤형 엔지니어링 제안, 비표준 공법과 인증의 병행 대응, 체계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고객이 이 정도까지 고민하고 준비해준 사례는 처음이라며 신뢰를 보여줬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각 조직이 One-Team으로 역할과 책임을 나누며 협업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기술영업팀은 한 해 동안 타사 MOD 현장에서 이룬 걸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H.Pride Award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 그간의 고생이 보람으로 바뀌는 순간, 11명의 팀원들은 짜릿한 환호를 질렀다.
함께 고민하는 One-Team의 힘
One-Team 협업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한 서비스기술영업팀은 이 성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반복되는 기술∙원가∙정책 이슈의 표준화, 명확한 판단 기준 정립, 유관 조직과의 협업 프로세스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타사 MOD 및 고난도 리모델링 현장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개별 경험에 의존한 대응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누가 맡더라도 일관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쟁력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비스기술영업팀의 사업적 통찰력은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도 이어진다. 단납기가 요구되는 리모델링 시장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교체 수요에 대응하는 상품 패키지를 구상 중이다. 중소업체가 우리 회사의 제어반을 포함한 풀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품 공급과 유지관리로 이어지는 상생의 사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활동 무대 역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협업 모델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팀은 모든 답을 정리해주는 조직이라기보다 지사 영업과 유관 조직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입니다. 초기 단계부터 충분히 정보를 공유해주시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팀’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늘 ‘함께’를 말하는 서비스기술영업팀은 고민하고 답을 찾고 실행하는 팀이다. 국내외 지사와 법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 언제든 소통의 문을 열어두고 기꺼이 One-Team이 될 준비가 된 서비스기술영업팀의 2026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