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어느 날,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 아주 귀여운 생명체가 나타났다. 품질보증팀 노은애 매니저의 아들 양정민(7세) 군이다. 밖에서만 보던 엄마 회사에 들어갈 수 있다니! 정민이의 작고 동그란 두 눈이 반짝였다. 히어로 의상으로 드레스 코드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민이의 하루, 지금부터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민이는 저만큼 현대엘리베이터를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엘리베이터 안전 이용 수칙도 잘 외우고, 하루에 한 번은 꼭 유튜브로 회사 광고를 챙겨보죠. 요즘은 로봇에 심취해 있어서 광고에 등장하는 로봇을 사기 위해 열심히 용돈을 모으고 있답니다(웃음).

저는 올해로 입사 10년 차입니다. 그사이 동료 소개로 남편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출산하며 인륜지대사를 모두 치렀어요. 제 인생에서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정민이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팀장님과 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특히 이영근 상무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됐습니다. ‘지치지 않도록 천천히 같이 갑시다. 속도가 느려도 괜찮습니다. 함께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라던 말씀,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를 따라 충주로 터전을 옮겨준 남편과 정민이에게도 고맙습니다.

오늘 유치원에 안 가고 엄마와 하루 종일 같이 있어서 기뻤어요. 엄마 손잡고 회사를 여기저기 구경했는데, 팔처럼 생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뚝딱뚝딱 조립하는 모습이 제일 신기했어요. 저는 광고에 나오는 로봇이 좋은데 엄청 비싸다고 하셨어요. 용돈을 모아서 꼭 사고 싶어요. 그리고 자동차가 타는 엘리베이터, 2층짜리 엘리베이터를 보고 현대 아산타워 제일 높은 층에도 올라가봤어요.

엄마는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래요. 엘리베이터의 문이 빨간색이어야 하는데 노란색이면 얼른 빨간색으로 바꿔주는 일을 한대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힘들게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고장 난 엘리베이터를 고쳐주는 일도 한대요. 원래는 커서 큰 마트 사장님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 생각이 달라졌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처럼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이 될래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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