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연지동 현대그룹빌딩 서관 비전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인사이트 살롱’이 열렸다. 해외 MBA 과정을 이수한 해외전략기획팀 박재경 팀장, 유럽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해외영업1팀 이동건 매니저가 현지에서 보고, 듣고, 깨달은 것을 공유한 자리.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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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입학한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미국 LA에 있는 최상위권 명문 종합대학입니다. 저는 그 안에 있는 마샬경영대학원(Marshall School of Business)에서 1년간 생활했는데요. 미국, 호주를 포함한 11개국에서 온 50명의 친구와 공부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전략, 재무, 마케팅 등이 필수 이수 과정이었고 글로벌 전략, M&A(인수합병), Fostering Creativity(창의력 함양), Negotiation and Deal Making(협상과 거래) 등은 선택 이수 과정이었습니다.
현재 미국 주요 대학 MBA 프로그램은 ‘윤리적인,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탐구하고 고민한 결과, 저는 세 가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M&A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게 됐습니다. ‘시간은 곧 돈’이며 내재화를 위한 기회비용을 반드시 고려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다각도로 분석해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회사 상황에 적용해 본다면 무관한 사업 영역보다는 유지보수 업체, 빌딩 관리 회사와 같은 기존 사업의 인접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해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번째, 다양성(Diversity)과 개방성(Openness)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현재 우리 회사는 직급 간소화, 복장 자율화,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등 선진적인 업무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좋은 수단이 돼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 수렴으로 혁신을 이루는 ‘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K-신드롬을 사업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이를 현명하게 스토리텔링 한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명심할 것은 ‘한국적인 것’은 우리가 아닌 현지 시장과 고객이 느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문화도, 언어도 다른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업무적으로,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기회였음은 분명합니다. 많은 임직원이 해외 MBA 과정을 이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제가 배운 것들을 많은 이와 공유해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튀르키예에 있는 동안 중동 국가 대리점 대상 e-GIS(글로벌 견적 시스템) 교육 진행, 법인 영업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지방 지역 설치 문제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하며 제 역량을 십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시에 제 본업인 영업 외에 수주 이후의 설치 및 품질 이슈 해결, 서비스 고객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며 전체적인 회사 업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현업에서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편 신규 대리점을 확보하기 위해 스페인, 아일랜드 등 튀르키예와 가까운 국가들을 방문해 영업 사양을 검토하고 현지 시장의 특수성을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페인은 건물들이 오래되고 좁아 카 사이즈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또 유럽승강기안전기준(EN81)이 유럽 국가마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관련 조항들을 우리 제품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출장은 영업인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자 노력했고, 보고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법인 직원들이 프로젝트마다 최소 10번 이상 고객들을 만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설명하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영업인으로서 깨달은 바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본사와 현지 법인 및 대리점을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제가 맡은 업무를 더욱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해외 우수 MBA 과정을 이수해
글로벌 선진 경영 전략과 노하우를 조직에 접목, 미래 경영에 기여한다.
법인 거점 단기 근무 및 업무 수행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경험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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