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은 마치 그 도시의 예고편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 그 일대에서 유일하게 고층 건물들이 하늘 높이 솟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스카이라인을 보고 있으니 북항 재개발로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부산항이 벌써 기대된다. 동시에 고층·고속 현장을 안정적으로 일군 우리 회사의 탄탄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엿볼 수 있었다.
ⓒ두산건설
부산 좌천역 역세권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이하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범일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북항 재개발 2단계에 대한 설렘을 확신으로 바꾼 일등 공신이다. ‘낙후된 매립지를 재개발한 아파트’, ‘부산 동구에 처음으로 2천 세대 규모로 조성된 아파트’, ‘부산에서는 귀한 평지를 가득 채운 대단지 아파트’, ‘최고 49층에 이르는 초고층 아파트’라는 타이틀이 줄줄이 이어졌다. 총 8개동, 2천 385세대(오피스텔 1동, 345실 포함)로 구성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난 5월에 완공, 갓 입주를 마친 현장이다.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위브 더제니스’의 가치를 품은 고품격 단지로 외관 건축도 차별화가 된 만큼 우리 회사 역시 초고속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등 최고 수준의 엘리베이터로 승부했다.

부산항 앞
초고층·고속 현장의 위엄

부산발 서울행 마지막 기차가 익숙해질수록 수주에 자신감이 붙었다. Major영업3팀 전재우 매니저는 고객사와의 정기적인 미팅을 위해 수시로 부산으로 향했다. 단단한 유대감은 현장을, 그리고 고객의 니즈를 읽는 핵심 열쇠가 됐다. 고속 기종 적용 시 발생하는 품질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주를 내기 위한 사전 준비에 더욱 꼼꼼히 참여하고, 입주민의 만족을 위한 특화 옵션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설치팀과 사전 공정 협의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제안해 신뢰감까지 높였음은 물론이다.
“고속 기종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두산위브더제니스처럼 상징적인 고속 현장을 수주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객사와 입주민의 만족도도 높아 ‘역시 현대엘리베이터’라는 인식을 심어준 현장이죠. 부산 지역 재개발·재건축 영업 활동 시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Major영업3팀 전재우 매니저
210m/m 고속 승강기 28대를 비롯해 총 33대의 승강기가 설치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전 층 글라스 스틸도어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텐-키 버튼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카 내부 LCD 정보표시장치와 전 층 홀랜턴 설치 등 실용성과 품위 둘 다 만족시키는 옵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2년 10월 승강기 설치 공사를 시작해 2023년 5월 준공 및 입주까지 긴박한 순간도 많았다. 레미콘 파업과 타워크레인 파업 등으로 골조 공사가 지연되면서 승강기의 설치 공정 기간도 대폭 단축된 것이다. 준공 날짜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인 만큼 전재우 매니저는 또다시 부산으로 향했다.
“긴급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부산지사(설치) 담당자, 설치 협력 업체 소장단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야간 돌관 공사가 최선의 해법이었기에 시공사, 설치팀, 영업팀이 역량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었고, 결국 일정에 맞춰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승강기는 전 층 홀랜턴, 글라스 스틸도어 등의 옵션을 적용해 실용성과 품위 둘 다 잡았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대응 덕분에 무탈하게 준공을 맞은 두산위브더제니스. 파란 가을 하늘과 맞닿아 있는 49층의 마천루는 그렇게 많은 우여곡절을 잘 이겨내고 부산 북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초고층 승강기의 이용 편의를 위해 텐-키를 적용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입주 3개월 매일 방문,
서비스도 프리미엄

막바지 입주로 분주한 단지 안에서 그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부산지사(서비스) 박희민·김대림 기사를 만났다. 현재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무상 서비스 기간으로, 매월 정기 점검이 원칙이다. 하지만 한 동에 약 300세대가 자리해 4대의 승강기가 쉼 없이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입주 후부터는 매일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사 중 이물질이 승강기 사이에 끼어 문이 덜 닫히거나 고장이 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특히 210m/m에 이르는 고층의 고속 승강기는 로프 길이를 더욱 섬세하게 살펴야 한다.
“층이 높고 사용량이 많은 신규 현장의 경우 조속기 로프의 길이 변화가 심합니다. 여름에는 줄어들고, 겨울에는 늘어나는 특성도 있고요. 갑작스러운 로프의 변화는 멈춤·갇힘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로프 자체의 길이, 도르래의 위치를 조절하며 돌발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날렵하게 피트 내부로 들어가 로프를 살피는 박희민 기사의 눈매가 매섭다. 금세 땀방울이 흐르지만 안전을 위해 타협은 있을 수 없다. 승강기 내부에 올라 소음과 승차감을 점검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내부 카를 전면 스윙 판넬로 적용해 손쉽게 고장·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긴장의 연속이지만 김대림 기사는 점검 시 마주치는 입주민들의 격려에 고단함을 잊는다.

“안정적이면서 빠른 속도에 감탄하는 분들이 많아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요. 다만 한 동에 세대 수가 많아 엘리베이터가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효율적인 운행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고층·고속 기종 현장은 운영이 까다로운 만큼 서비스 역량을 단숨에 키울 수 있다. 박희민·김대림 기사가 지치지 않고 단지 곳곳을 누비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여전히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부산은 초고층 랜드마크가 속속 들어서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우리 회사 역시 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에 발맞춘 높고 빠른 현장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만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쓰는 중이다.
부산지사(서비스) 김대림(왼쪽)·박희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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