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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걷다
오래된 골목에서는 길을 잃어도 좋다. 야트막한 담장, 계절을 뽐내는 꽃나무, 낡지만 정겨운 생활의 흔적들… 이 모든 풍경이 느긋한 안도를 선사한다. 감성 가득한 벽화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올해 1월 입사해 분주한 적응기를...